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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단체 탐방] 당진시장애인좌식배구협회
“충남장애인체전 상위권 입상 목표!”

장애인, 비장애인 함께 운동
“단체·개인 후원 등 지원 바라”
박경미l승인2019.03.12 14:11l(12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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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선수들로 구성
당진시장애인좌식배구협회는 당진시장애인체육회가 지원사업으로 이뤄지던 좌식배구 프로그램에서 시작됐다.

주변에서 정식 협회 구성 제의가 계속돼 오다 지난해 3월 가맹단체로 인준을 받으며 당진시장애인좌식배구협회가 창립됐다.

초대회장으로 당진시장애인좌식배구협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이호상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운동할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라며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의 젊은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주 금요일 연습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면 배구공 소리가 신평문화스포츠센터의 체육관을 울린다. 12명의 선수들은 매주 모여 2시간 가량 연습을 진행한다. 이들은 서정초 배구부 코치로 있는 노성덕 코치의 지도 아래 체계적으로 좌식배구를 배우고 훈련하고 있다.

이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운동할 수 있도록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며 “물론 장애인이 연습 장소까지 이동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지만 당진시장애인체육회에서 차량지원도 하고 있고, 좌식배구에 흥미를 느끼며 꾸준히 나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상훈 당진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오빠를 따라 좌식배구를 배우던 한 여학생이 이제는 좌식배구가 입식배구보다 더 재밌다며 혼자 와서 운동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당진시장애인좌식배구협회는 충남장애인체전, 충남 좌식배구 어울림대회 등에 출전하며 장애인체육 발전에 힘써왔다. 지난해 예산에서 열린 충남 좌식배구 어울림대회에서는 여자부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선수 발굴에 어려움”

장애인들이 배구를 즐길 수 있도록 변형시킨 장애인 스포츠인 좌식배구는 앉아서 배구를 할 수 있다는 뜻에서 ‘좌식배구’라 부른다. 6인 체제로 이뤄져 전국체전에서는 장애인 선수들로만 구성되지만 도민체전이나 생활체전에서는 어울림 종목으로 장애인 3명, 비장애인 3명으로 구성돼 실력을 겨룬다. 단체종목인 좌식배구는 도민체전에서 얻는 점수가 커 당진시장애인체육회가 육성하고픈 종목이기도 하다. 하지만 선수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이 회장은 “장애인들이 좌식배구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했으면 좋겠다”며 “또한 무릎 등을 보호할 수 있는 보호구나 운동에 필요한 장비들을 마련하고 싶지만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시 차원의 지원 외에도 단체나 개인 후원 등 다각도의 지원이 많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무국장 또한 열악한 운동 환경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운동시설이 부족하고, 연습할 장소가 없어 장애인체육 프로그램을 늘리기도 어렵다”며 “좌식배구 연습 장소도 겨우 마련한 상태로, 장애인들이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전했다.
■문의 : 010-8849-1540 (회장 이호상), 354-6699 (당진시장애인체육회)

<임원명단>
△회장 : 이호상 △사무국장 : 안지은 △이사 : 최진영, 이진형, 김미자, 최영노, 김준영 △감사 : 박흥주, 강대한

 


[미니인터뷰] 이호상 당진시장애인좌식배구협회장

“함께 좌식배구해요!”
“장애인체육회 이상훈 사무국장, 신현주 주임과 여러 훌륭한 지도자, 당진시장애인좌식배구협회 임원의 진심어린 관심에 감사합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운동하고 있는데, 많은 시민들도 함께 운동했으면 좋겠습니다. 협회에서는 올해 열릴 충남장애인체전에서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박경미  pkm94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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