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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9.03.15 19:49
  • 호수 1247

“당진참여연대, 지역의 중심축 되겠다”
[인터뷰] 인치현 당진참여자치시민연대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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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선 중점과제로 ‘조직 재정비’
“모니터링단 독자적으로 운영해야”

당진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당진참여연대) 제23대 회장으로 인치현 씨가 선출됐다.

당진참여연대는 지난달 28일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 2018년 사업평가 및 결산, 2018년 감사보고, 임원 선출의 건,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이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날 회장으로 인치현 회장이 선출돼, 올해부터 2년 간 당진참여연대를 이끌어간다.
인치현 회장은 “어려운 때에 회장을 맡게 돼 부담감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지만 운영위원 및 여러 회원들과 함께 하며 조직을 재정비하고 당진참여연대가 다시 당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올해 사업계획 및 중점 추진과제로 ‘조직 재정비’를 강조했다. 인 회장은 “지난해 사무국장으로 있었던 조상연 의원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사무국장 자리가 공석이 됐다”며 “당시 사무국장 대행을 맡아 일을 했지만 상근자 부재로 조직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조직을 재정비해 참여연대의 재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월례회를 정례화해 의결구조를 정상화시키고 참여연대 산하 모임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노동, 환경, 정치개혁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연대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참여연대는 모니터링단 사업을 독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 모니터링단은 당진참여연대만의 사업과 성과로 보기 어려웠다”며 “참여연대만의 기준을 세워, 시정과 의정활동을 모니터링해 사업으로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인 회장은 “당진참여연대는 권력을 감시하고 정책 및 대안을 제시하며 참여민주주의를 실현코자 창립된 단체”라며 “그동안 여러 어려움 속에 당진참여연대 활동이 침체되기도 했지만, 앞으로 당진참여연대를 살릴 수 있는 활동들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치는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고 나서야 합니다. 많은 시민들이 당진참여연대 회원으로 참여해 당진참여대에서 활동해주길 바랍니다. 당진참여연대가 다시 지역에서 제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 인치현 회장은
-1969년 석문면 통정리 출생
-석문초, 석문중, 천안고 졸업
-당진참여자치시민연대 정책위원회 위원장, 부회장 역임
-현재 장인공구 운영

<당진참여연대 임원>
△회장 : 인치현 △부회장 : 이덕기, 송영팔, 차준국 △감사 : 김정진, 이한복 △운영위원 : 유종준, 장규진, 김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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