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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19.03.15 20:38
  • 호수 1248

야구부에 1년 우유 후원하며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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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초등학교·남양낙우회

▲ 남양유업에 낙유를 납품하고 있는 합덕지역 낙농인들로 구성된 남양낙우회가 합덕초 야구부에 우유를 전달했다.

합덕초등학교(교장 김계순) 야구부에 지역 선배이자 낙농인들의 훈훈한 사랑이 전해졌다.

30년간 명맥을 이어 온 합덕초 야구부는 지난해 열린 충남 소년체육대회 및 전국 소년체전 초등야구 충남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어 청주시장배 유소년 야구대회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지난해 전국을 종횡무진하며 실력을 빛낸 합덕초 야구부지만, 한 때는 지역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선수 수급조차 어려웠다.

하지만 오랜 역사를 가진 야구부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함께 학교의 노력이 더해지며 실내 야구장이 마련됐으며, 이와 함께 취미 교실은 운영 중에 있다. 또한 현재 16명의 선수가 소속돼 있는 등 야구부가 되살아 나고 있다.

이와 함께 남양유업에 낙유를 납품하고 있는 합덕 지역의 낙농인들이 합덕초 야구부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고자 1년 간 우유를 납품키로 약속했다. 지난 13일 진행된 후원식에서는 남양낙우회(회장 김진필) 윤재헌 총무와 김기덕 당진낙우연합회 사무국장, 남양유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 남양낙우회 총무인 김기덕 당진낙우연합회 사무국장은 “지역에 있는 야구부 아이들에게 우유를 제공하는 것에 회원들이 모두 공감하며 후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우유가 아이들 운동에 도움 되길 바라며 지역에 더 많은 나눔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계순 교장은 “이번 나눔 후원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 기회를 계기로 야구부가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영 야구부 감독은 “아이들 성장과 실력 향상에 도움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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