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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망언한 자한당 국회의원 퇴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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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충남도의원

충남도의회 이선영 의원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해 망언을 한 자유한국당 일부 국회의원을 퇴출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달 29일 열린 제310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이선영 의원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의 5·18 망언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대표 발의했다.

지난 2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에서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5.18 문제에서만큼은 우리 우파가 결코 물러서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폭동이 민주화운동으로 변질되었다”, “논리적으로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란 것을 밝혀내야 한다”, “종북 좌파들이 판을 치며 5.18 유공자라는 이상한 괴물 집단을 만들어내 우리의 세금을 축내고 있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결의안에 따르면 “일부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앞세워 극우 보수 세력의 공청회를 후원하고,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며 “전두환 군사독재 정권에 맞서 장렬하게 싸우다 목숨을 잃은 선배 열사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독재정권을 종식시킨 위대한 항쟁을 폄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위배하고 국가의 근간을 흐트러뜨리려는 망언을 한 이종명·김진태·김순례 의원을 국회에서 당장 퇴출시켜야 한다”며 “이들을 옹호·지지하는 자유한국당 지도부 및 그 세력들은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선영 의원은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위반하고 흐르는 역사의 물줄기를 되돌리려는 일부 국회의원들을 5·18유공자 및 광주시민과 깨어있는 시민들의 힘으로 퇴출시켜야 한다”며 “공익적 역할을 해야 하는 책임과 의무를 저버린 행위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으며 이러한 행위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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