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복지 기관들이 하나로 뭉쳐 활동하는 ‘소·복·뜰’이 지역문화조성을 위한 <도전! 노래 한 곡> 행사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전했다.
지난 6일 합덕시장 내 하나로마트 앞 주차장에서는 오전 내내 흥쾌한 노랫소리가 울렸다. 소.복.뜰이 주관한 신규 연합 프로그램 <도전! 노래 한 곡>을 통해 소·복·뜰 회원들이 준비한 사물놀이와 댄스 공연은 물론, 행사장에서 즉흥으로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노래하는 시간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기관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직접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문화적인 혜택 역시 주민들에게 되돌아 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당진 남부권 6개 지역 중 문화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점차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소·복·뜰(소통하는 복지사들의 뜰)이란 당진 남부권역의 사회복지 유관기관 네트워크 모임이다. 현재 복지기관 10곳의 기관 실무자 및 기관장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내 복지정보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소·복·뜰은 매월 정기 모임 외에도 지난해 연말에 연합행사로 ‘함께라서 좋아! 올해도 수고했어’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소·복·뜰 참여기관>
△거산지역아동센터 △당진남부사회복지관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 △송악지역아동센터 △참사람소망의집 △참소중한집 △합덕지역아동센터 △합덕청소년문화의집 △한빛공동체 △합덕읍행정복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