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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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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신임장관 당진전통시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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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전통시장 활성화 관련 간담회
“대기업과 상생협력 모델 구축”

 

박영선 신임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이 지난 11일 당진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어기구 국회의원의 초대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박 장관은 당진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정제의)와 간담회를 갖고 당진전통시장 현황과, 이마트와 상생협력 모델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또한 상인대표들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당진어시장 및 노브랜드, 장난감도서관 등이 위치한 상생스토어와 당진전통시장 낙후 지역 등을 돌며 시장 현안에 대해 파악했다. 

한편 어기구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국회의원 당선 이후 17명의 중앙정부 장차관급 인사가 당진지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주요발언>

정제의 당진전통시장 상인회장

“전통시장 세대교체 방안 필요” 

전통시장은 사설시장과 공설시장이 있다. 공설시장의 경우 조성 당시 상인들이 건축비를 대고 지자체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개발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공유재산이 되다 보니 상인들이 전대·전매 행위를 하지 못하고, 자리를 떠나지 않고 있다. 그러다보니 세대교체도 되지 않아 젊은층 유입이 어렵고 고령화 돼, 전통시장 활성화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한선을 두더라도 권리금을 인정해 전대·전매가 가능토록 해야 세대교체가 이뤄질 수 있다. 법적·행정적 해결방안을 찾아줬으면 한다. 한편 시장 일부는 쾌적하게 정비됐지만 낙후된 부분도 상당하다. 전체적인 정비가 필요하다. 전통시장 정비를 위해 공적자금 투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  


명영식 충남상인연합회장 

“충남지방청 설립해야”

대전·충남지방 중소벤처기업청이 운영되고 있는데 충남지방청의 독립이 필요하다. 장관 임기 내에 충남지방청을 설립해줬으면 한다.


남상현 당진원시가지 상가번영회장

“서문리 일대 먹거리타운 조성”

군청사·경찰서 이전으로 현재 원도심 공동화가 심각하다. 기관들이 다른 곳으로 옮겨가다 보니 상권도 함께 이전했다. 특히 식당이 없어 사람들이 이곳을 찾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사람들이 원도심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서문리 일대에 먹거리타운을 조성해주길 바란다. 


어기구 국회의원

“전통시장은 당진의 심장”

당진전통시장은 시민들의 애환이 서린 당진의 심장이다. 심장이 잘 뛰어야 건강하다. 당진전통시장이 활력이 넘치도록, 명품시장을 만들도록 정부가 더욱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 한편 당진에는 중앙부처 공공기관이 하나도 없다. 충남지방청을 당진에 설립하면 좋겠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연락사무소만이라도 당진에 설치해 달라.  
 

김홍장 당진시장 

“상인 애로사항 국정 반영되길”

중소 자영업자들이 매우 힘든 상황에서 희망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오늘 제기된 상인들의 애로사항이 국정에 반영되길 바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  


김기재 당진시의회 의장 

“대기업-전통시장 상생 모델”

당진전통시장은 대기업과 전통시장 간 상생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 오늘이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당진시의회에서도 시민·상인들과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

“낙후시설·안전 문제 중점 검토”

공설시장 상인들의 점포 소유권 문제에 대해서는 법적인 부분을 검토하는 등 점검해보겠다. 낙후된 시설과 안전문제 해결은 중기부의 중점 사안이다. 관심을 갖고 적극 노력하겠다. 전통시장과 대기업(이마트)의 상생을 통해 컨설팅과 규격화, 배달 문제 등을 개선해 나간다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중기부에서도 온누리상품권 2조 원 판매, 제로페이 확산, 상권활성화 사업 추진 등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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