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마중물 봉사단(단장 최선민)이 장애전문 하람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나들이를 통해 봄을 만끽했다.
현대제철 마중물 봉사단이 매달 셋째 주 수요일마다 하람어린이집에서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 읍내동의 남산공원을 찾았다.
봉사단원 24명을 포함해 5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활동에서는 함께 간식을 먹은 뒤 민들레 등 꽃잎을 주워 자연물로 액자를 꾸몄으며 풍선을 불어보고 하늘로 날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선민 단장은 “미세먼지로 시설에서만 생활하던 하람 친구들과 나들이를 함께해 설렜던 하루”라며 “꽃비를 맞으며 산책하는 아이들 표정에 행복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마중물 봉사단은 오는 5월 하람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하는 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