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동일장로교회(담임목사 이수훈)가 2019 저출산 극복대상(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9 저출산 극복대상은 국민일보가 지난해 8월부터 8개월 간 시리즈 ‘저출산 극복 프로젝트 - 하나님의 선물, 아이 좋아 - 교회가 함께 키웁니다’를 취재·보도한 가운데, 기획을 마무리하면서 우수 교회와 지자체를 시상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시상식은 지난달 28일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렸으며, 당진동일장로교회가 대상인 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당진동일장로교회는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영어교육 등 방과후 활동을 실시하는 비전스쿨을 19년 째 운영해오며 교회와 마을이 상생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수훈 목사는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보니 출생률이 저조하다”며 “앞으로 교회에서는 엄마들이 아이를 출산한 후 몸 회복에 집중하고 마음 편히 직장을 다닐 수 있도록 육아실을 운영하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편하게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