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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19.04.26 17:01
  • 호수 1254

충남교육, 올해 3조5000억 예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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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지역 교육재정 설명회 개최
학생참여예산제, 학생회연합회와 연계 예정

2019년 당진지역 교육재정 설명회가 열려 충남교육청 예산편성 현황과 주민·학생 참여예산제에 대한 안내가 지난 23일 진행됐다.

지역 내 운영위원, 학부모, 지역주민, 교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육재정 설명회는 교육 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열렸다. 또한 충남도교육청의 예산규모와 주요사업에 대한 안내가 함께 진행됐다.

이날 보고된 충남도 2019년 교육예산은 3조4516억 원으로 전년대비 1879억 원에 해당하는 5.8%가 증가했다. 구체적인 부문으로는 △교직원인건비(2조1402억 원, 62%) △교육사업비(3793억 원, 11%) △교육여건 개선(2362억 원, 6.8%) △학교운영비(3406억 원, 9.9%) △교육복지지원(3038억 원, 8.8%) △교육여건개선(2362억 원, 6.8%) △기관운영비(336억 원, 1%) △예비비 등(179억 원, 0.5%)다.

특히 충남도가 올해 집중하는 사업으로는 △무상교육(743억 원) △무상급식 실현(2555억 원) △혁신학교 확대 운영(51억 원) △기초학력 책임강화(39억 원) △학교업무 최적화(205억 원) △교권보호센터 설치운영(2억 원) △학생인권보장과 학교폭력예방활동 강화(165억 원) △진로진학교육강화(45억 원) △삶이 행복한 평생교육 기회 확대(60억 원) △충남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27억 원) △단위학교 자치강화(10억 원)다.

예산 편성에 따라 충남도는 올해 83교의 혁신학교와 292교의 혁신동행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며, 신규 170명을 포함해 총 561명의 교무행정사를 확대·배치한다. 또한 14개의 교육지원청에 학교지원센터가 구축될 예정이며 교권보호위원회와 법률지원단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주민참여예산제와 학생참여예산제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주민참여예산제란 예산편성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서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수렴해 예산에 반영하는 것이다. 반면 학생참여예산제는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이 정책과 예산수립에 참여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작돼 학교와 교육지원청, 도교육청 차원에서 이뤄진다.

당진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회연합회와 연계해 다음달 7일 학생예산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며, 학교별로 수령된 학생의견(제안)서 검토와 협의를 통해 내년 본예산 편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주민참여예산제 의견 수렴을 통해 초·중·고등학교 교실 외에도 특별실과 연구실, 교무실 등에 공기청정기 설치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체험센터 조성을 도교육청에 건의했다. 이외에도 과밀화 해소를 위한 당진중학교 증설과 원당초등학교 주차장에 대한 의견이 제안됐으며, 당진교육지원청에서는 당진중 증설보다 수청중 신설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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