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연대(회장 조재형)가 매달 둘째주 화요일마다 나눔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에는 민중가요를 주제로 한 <항쟁의 세월, 우리의 노래> 콘서트가 열렸다.
당진문화예술학교 블랙박스홀에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서는 이지원 당진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 팀장은 민중가요의 역사와 특징 등을 설명하고, 바리톤 김태선 씨와 하영주 당진문화재단 문화사업팀원과 함께 민중가요 <아침이슬>, <동지가>, <오월의 노래> 등을 불렀다.
이 팀장은 “가사의 의미를 생각하며 민중가요를 들어 달라”며 “음악을 들으면서 당시의 시대상황과 사람들의 마음을 느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문화연대는 지난 13일 임시총회를 열고, 정관 개정과 조직개편 안을 심의,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