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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 입력 2019.05.31 19:47
  • 호수 1259

[신임감리사 릴레이 인터뷰 2]
당진서지방 강길모 감리사(성산감리교회 담임목사)
“성도 화합과 부흥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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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간 목회활동 이어와
“어려운 교회 돕는 사업 이어갈 것”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당진서지방 배중혁 감리사(석문감리교회 담임목사)가 이임하고, 강길모 감리사(성산감리교회 담임목사)가 지난달 26일 취임했다.

강 감리사는 “부족함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감리사라는 직책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당진서지방의 화합과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남 논산 출신의 강 감리사는 1983년부터 목회활동을 시작했다. 전북 정읍과 금산, 태안에서 목회활동을 해오다, 지난 2001년 고대면 성산1리에 위치한 성산감리교회를 찾았다.

그는 “중학생때부터 목회자의 꿈을 갖고 있었다”며 “하지만 고등학생 때 전신화상을 입으면서 죽을 고비를 넘겼고 이후 방황하며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 교회의 부흥회를 통해 은혜를 받으면서 신학을 공부하게 됐고,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목회자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서지방은 고대면과 석문면에 위치한 27개의 교회가 소속돼 있으며, 연합부흥성회를 비롯한 당진서지방회, 주일학교 여름성경캠프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강 감리사는 “당진서지방 소속 교회 중 운영이 어려운 공군부대교회와 국화도교회에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교회를 돕는 사업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성경 고린도전서 4장 11절~13절에 ‘바로 이 시각까지 우리가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맞으며 정처가 없고, 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모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박해를 받은 즉 참고 비방을 받은 즉 권면하니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꺼기 같이 되었도다’라고 쓰여 있어요. 찌꺼기가 되는 것은 십자가를 지는 것과 같아요. 사도바울처럼 지방 교인들 모두가 같은 마음을 가져야 성숙, 발전하는 서지방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강길모 감리사는 

·충남 논산 출생
·1983년 목회 시작
·2001년 성산감리교회 담임목사로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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