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철강공업(주)(대표 정철기)이 석문면 삼화리에서 가동 중인 공장을 석문국가산업단지로 이전키로 했다.
지난 7일 당진시와 환영철강은 공장 이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환영철강은 3500여 억 원을 투자해 석문산단 내에 24만5000㎡(7만4000평)규모로 친환경 공장을 새롭게 건설한다. 또한 당진시는 환영철강의 공장 이전에 맞춰 석문산단 대상부지 개발계획 및 실시설계 변경과 이전부지 활용 대책을 비롯한 각종 인허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영철강의 공장 이전으로 신규 설비와 장비 도입 등을 통해 환경피해를 줄이고 석문산단 분양율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환영철강 이전 시 석문산단 분양률은 5.7% 상승한다.
당진시 기업지원과는 “2021년부터 본격적인 이전을 준비하면 2023년에는 각종 절차 마무리와 신규공장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속적으로 우량기업 투자 유치와 지원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