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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 입력 2019.06.11 19:46
  • 호수 1260

“남부지역 곳곳에 복음 전할 것”
신임감리사 릴레이 인터뷰3 양홍모 합덕중앙감리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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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목회…2011년 합덕중앙교회 담임목사로 부임
고령화 해소 위해 전도대 창단 추진

제21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에서 당진남지방 서승모 감리사(옥호교회 담임목사)가 이임하고, 양홍모 감리사(합덕중앙교회 담임목사)가 지난 4월 취임했다.

양 감리사는 “당진남지방에 소속된 합덕·우강·면천·순성지역의 26개 교회에 더 큰 부흥과 승리의 역사가 있길 매일 기도하고 있다”며 “소속된 교회가 하나 돼 지역민들의 영혼을 구원할 수 있도록 감리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전했다.

충남 예산군 대술면 출신의 양 감리사는 목사인 아버지 밑에서 장남으로 자랐다. 목회자 가정의 어려움을 잘 알던 그는 부모의 바람인 목회자가 아닌 국어교사를 꿈꿨다. 하지만 사춘기로 방황하던 18세에 하나님을 만나 목회자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이후 양 감리사는 지난 1982년 12월 청양에 위치한 화성제일교회를 시작으로 서산, 논산 등을 거치며 37년 간 목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1년에 합덕중앙교회에 담임목사로 부임한 양 감리사는 “부임하기 전에 교회가 분리되는 아픔을 두 번이나 겪었다”며 “아픔을 회복하고 부흥될 것이라는 기대와 소망을 갖고 행복하게 목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 2월에는 캄보디아 단기선교를 통해 이·미용 및 색소폰·오카리나 재능기부를 실시하고, 교회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우리마을악기교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 감리사는 농촌교회가 직면한 교인들의 고령화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당진남지방에서는 전도대를 조직해 매월 미자립교회를 방문하면서 마을이웃들에게 전도하는 마을 순회 복음화를 펼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사회평신도부 주최로 격년으로 열리는 이웃돕기 바자회를 이어오는 등 이웃들이 교회를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네 양 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네 소 떼에게 마음을 두라. 풀을 벤 후에는 새로 움이 돋나니 산에서 꼴을 거둘 것이니라.(잠언 27장 23, 25절)’

저의 목회관으로 삼는 성경구절입니다. 교인들을 부지런히 살피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당진남지방 26개 교회도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길 믿으며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양홍모 감리사는
·충남 예산군 대술면 출생
·1982년 청양군 화성제일교회서
    첫 목회
·2011년 합덕중앙교회
   담임목사로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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