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가 외국인 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를 지난달 21일 개소했다.
그동안 외국인이 증가하면서 이들의 안정적이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이 확대됐지만, 이주여성·외국인노동자·외국인 유학생 등 대상별로 각 부처마다 분산 지원돼 외국인들의 불편이 컸다.
이를 해결코자 당진시종합복지타운 3층에 마련된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가 개소해 앞으로 외국인 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과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출입국 체류관리, 고용허가, 의료지원, 상담 통·번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개소식에서는 필리핀 자조모임(갈링)과 베트남 자조모임(혼비엣) 전통춤 공연과 테이프 커팅식, 현판식, 시설 라운딩이 진행됐다.
박선영 센터장은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이주여성, 외국인 유학생 등 외국인들이 한국과 당진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다함께 행복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