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유호)가 2019년 행복충전 명랑운동회를 지난달 22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명랑운동회는 그동안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한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개회식에서는 가족봉사단 부 정현석·모 최선희·자녀 정류찬·정연지 가족이 자원봉사자들을 대표해 선수선서가 이뤄졌다. 이어 알리스응원단과 신성대 초아봉사단의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2부에서는 풍선폭탄게임, 합동줄넘기, 코믹계주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해오름 모듬북과 알리스응원단,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당진지회 회원들의 나눔공연이 펼쳐졌으며 푸짐한 경품을 나누며 자원봉사자 간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즐겼다.
[미니인터뷰] 최유호 센터장
“사랑해 행복해 따뜻해”
“세상에는 세 개의 바다가 있습니다. 바로 ‘사랑해, 행복해, 따뜻해’입니다. 봉사자들은 항상 이 세 가지 말을 외치며 봉사하는데, 오늘만큼은 나 자신을 위해 말해주길 바랍니다. 이번 명랑운동회를 통해 여러분들에게 즐거운 하루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당진시자원봉사센터는 언제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미니인터뷰] 봉사자 문선이 씨
“내가 좋아서 하는 봉사”
누적 봉사시간 1만 시간 이상을 달성한 문선이 씨는 “엄마순찰대부터 봉사를 시작해 해나루시민학교 활동으로 이어오게 됐다”며 “흔히 봉사가 타인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내가 좋아서 활동한 것이기에 한 번도 봉사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를 통해 내가 더 좋고 행복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