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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묵 SK에너지 대표(송악읍 청금리)
“당진의 미래 ‘청소년’ 이야기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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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만에 상봉한 가족 인터뷰 인상 깊어
“당진서 봉사 모임 만들고파”

충남 청양이 고향인 SK에너지 임상묵 대표는 경기도 안산과 안양, 충남 예산 등에서 30여 년 간 가스업에 종사해 왔다. 이후 2017년 11월 당진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송악읍 청금리에 SK에너지를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다.

임 대표는 최근 지역의 가스업체 14명의 대표들과 당진가스협회를 창립했다. 임 대표는 “당진시민들이 안전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길 바라며 지역의 가스업체 대표들과 힘을 모았다”면서 “협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니 관심을 가져 달라”고 전했다.

사업과 동시에 집수리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그는 예산에 살면서 ‘예산의 향기’라는 봉사단체에서 회장직을 맡아 활동했었다. 부족하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원한다는 그는 당진에도 봉사단체를 만들어, 뜻이 맞는 시민들과 함께 봉사하는 것을 꿈꾼다고.

임 대표는 “평범한 시민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를 만들고 싶다”며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모여 각자의 재능에 맞는 봉사활동을 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 대표는 당진에서 사업을 시작하면서 당진시대를 구독했다. 연고가 없는 당진에서 사업을 시작하려면, 먼저 당진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인의 소개로 당진시대를 알게 된 그는 정식으로 구독 신청을 하고, 당진시대의 열혈독자가 됐다.

임 대표는 “당진시대 신문에는 날카롭게 현안과 정책을 비판하는 기사 뿐 아니라 훈훈한 미담과 다양한 지역 소식이 담겨 있어 좋다”고 말했다. 특히 임 대표는 어렸을 때 잃어버려 프랑스로 입양된 자녀를 37년 만에 찾은 부모의 인터뷰 기사 <제 1207호 ‘37년 만에 찾은 남매…“내 아들아! 내 딸아!”’>를 인상 깊게 읽었다고 전했다. 그는 “인터뷰 기사를 읽고 가슴이 뭉클했다”며 “앞으로도 당진시대가 지역의 감동적인 소식을 많이 전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임 대표는 당진시대 신문에 지역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부족하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당진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많아졌으면 한다”며 “청소년들에게도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당진시대가 당진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신문이 됐으면 한다”며 “당진시대가 당진의 미래를 이끌어 갈 길라잡이가 돼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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