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목마을 해수욕장이 지난 5일 개장했다. 이번 왜목마을 해수욕장에는 야외 물놀이장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물놀이장을 통해 휴가철 왜목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피서의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서해안의 대표적인 일출명소인 왜목마을은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이 가운데 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본부장 박윤옥, 이하 당진화력)에서는 왜목마을이 관광지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물놀이장 설치도 당진화력본부에서 지원해 이뤄졌다. 당진화력은 지난 2016년부터 3차례 야외물놀이장 설치를 지원했다. 지금까지 총 2억6400만 원을 지원해 왔다.
이밖에도 당진화력은 지난 2007년, 항로개선공사를 통해 얻은 준설토를 해수욕장에 공급했다. 또한 2016년과 2017년에도 총 29만9000㎡ 가량의 준설토를 공급했다.
휴가철 물놀이장 등 지원 외에도 해수욕장 개장 전 후로 임직원이 나서 쓰레기 줍기 등 환경청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외에도 당진의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해돋이 축제에 매년 1억여 원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장고항 실치축제 등 문화축제도 후원한 바 있다.
당진화력 관계자는 “지난 20여 년간 많은 지역지원사업을 시행해왔다”며 “하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해마다 새로운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