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권중원, 이하 센터) 소속 외국인근로자들이 지난 14일 이모저모 나눔장터를 마친 후 쓰레기줍기 봉사를 실시했다.
센터는 지난해 외국인근로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우리’ 봉사단을 발족하고 지역 내에서 환경정화와 쓰레기 줍기 활동을 비롯해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캠페인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봉사는 ‘우리도 당진시민! 당진을 사랑합니다’라는 주제로 이뤄졌으며, 당진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과 쓰레기 분리수거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엘무러드 씨는 “당진시민으로 생각해 달라고 주장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지역을 위한 작은 봉사활동을 실천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당진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수미 기자 d911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