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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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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진료소 소식 담아주세요”
최성태 정미면이장단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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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면 봉성리 이끄는 8년 차 이장
사실에 근거한 ‘중립’ 보도 당부

정미면 봉성리에서 태어나고 자란 최성태 정미면이장단협의회장은 하루 24시간을 바쁘게 보내고 있다. 나고 자란 도시이자, 현재도 거주하고 있는 당진에 관심이 많은 그는 지난 2012년부터 이장을 맡아 마을일을 보고 있다. 정미면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19개 보건진료소 협의회장을 이끄는 당진시 보건진료소협의회장을 맡아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젊은 시절 최 회장은 읍내동 동원장 인근에 일식집 동경일식과 현 안양시여성경제인연합회장인 친누나(최미숙)와 안양에서 모피공장 ‘삼성모피’를 함께 운영하기도 했다. 당시 모피공장은 전국에 47개 매장을 운영할 정도로 잘 됐지만, IMF로 인해 타격을 입고 사업을 정리할 수 밖에 없었다. 이후 최 회장은 고향을 다시 찾았다.

한편 최 회장은 마을에서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당진시대를 읽게 됐다. 당진시대 기자와 소통하면서 신문을 구독하게 됐다는 그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지역 소식에 관심이 많다. 특히 본인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가 나온 기사를 더욱 유심하게 읽게된다고. 최 회장은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했기 때문에 주민자치와 관련된 기사도 자세히 읽는다”며 “당진의 경우, 14개 읍·면·동마다 주민 구성이나 분위기 등 특색이 모두 달라, 이를 염두하고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되고, 사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시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스스로 지역에서 주민자치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회의 자율성을 보장해줬으면 한다”며 “당진시대 또한 당진형 주민자치가 완성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당진시 보건진료소협의회장인 그는 각 지역의 보건진료소장들은 ‘1차 진료로 목숨을 구하는 영웅’이라고 소개했다. 최 회장은 “사명감을 갖고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보건진료소장들의 모습이 신문에 담겼으면 좋겠다”며 “지역보건진료소의 대체인력 확충 등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마을의 보건진료소에서는 어떤 애로점이 있는지, 진료소장들이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일하는지 등에 대한 기사가 담겨지면 좋겠습니다.”

또한 최 회장은 당진시대에게 중립적으로 기사를 보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과거에도, 현재도 취재·보도를 잘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해 당진 소식을 잘 전해 달라”며 “다만 특정 다수를 위한 신문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늘 공정하게 사안을 바라봐야 한다”며 “색이 띠지 않도록 당진시대가 중립적으로 사실에 근거해 취재, 보도해줬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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