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당진쌀에 이어 양파 수출길 올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시농협해나루조공법인
양파 405톤 해외로 수출

▲ 지난 9일 당진시농산물유통센터에서 당진양파 베트남 수출 출고식이 열렸다.

가격 폭락의 영향으로 양파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농협해나루조공법인이 양파 24톤을 베트남으로 수출했다.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홍콩·태국·대만·말레이시아·러시아 등 해외로 수출된 양파양은 총405톤이다.

지난 9일 당진시농산물유통센터에서 진행된 출고식에는 △강도순 순성농협 조합장 △최진호 신평농협 조합장 △이창휘 송악농협 조합장 △장영길 송산농협 조합장과 이계양 충남도의회 의원, 임만석 케이팜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출고식 이후 참석자들은 대화의 시간을 갖고, 해외 소비자들의 생활패턴에 맞는 양파 종자 및 농사법에 대해 논의했다.

조합장들은 “가격하락, 과잉생산이 되고 있는 시점에 양파의 수출 길이 열렸다”며 “이번 수출이 양파농가의 소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시농협해나루조공법인은 농가 권익보호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현안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쌀의 경우 지난 2월 우강농협(조합장 김영구)이 10톤을 호주에 수출한 것에 이어 지난달에도 15톤을 호주에 수출했다. 또한 미소미(대표 이태호)도 올해 상반기 싱가포르와 몽골에 총40톤을 수출했으며, 지난 8일에는 싱가포르와 두바이에 각각 10톤과 6톤을 수출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당진쌀 수출 물량은 해나루쌀을 포함해 지난 12일 기준 81톤에 이른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