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 사회
  • 입력 2019.08.19 19:16
  • 수정 2019.08.21 10:12
  • 호수 1269

“농촌 독서문화 이끌어온 새마을문고”
사회단체탐방 새마을문고 당진시지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마을지회 당진시지부보다 10년 앞서 조직
“당진시 예산 지원 감소…안타까워”

새마을문고 당진시지부(회장 라동수)는 농촌계몽운동의 일환으로 1959년 조직됐다.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가 생긴 것보다 10년 앞섰다. 새마을문고 당진시지부는 지역에서 도서관 역할을 하며 지역민들의 의식 수준을 향상시키고 농어촌 지역에 대한 독서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의 독서문화를 이끌어왔다. 오늘날까지도 새마을문고 당진시지부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의 독서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4년 연속 독서문화운동 최우수기관
새마을문고 당진시지부(회장 라동수, 이하 당진시지부)에서는 매년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국민독서경진대회는 사회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한 범국민적인 책읽기 대회로, 독서를 통한 문화국민으로서의 의식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당진시지부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충남도 독서경진대회에서 독서문화운동 종합평가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문고를 5년 동안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 삽교호에 이어 이번에는 삼선산수목원에 이동 문고를 만들었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4일까지 진행한 피서지문고는 독서활동 외에도 오카리나 연주, 마술, 동화구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어린이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당진시지부는 연초와 연말에 정기총회와 종합평가회를 열어 체계적으로 사업들을 관리해 오고 있으며, 당진의 문화재를 탐방하고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는 역사문학 캠프, 한국의 다양한 문학인들을 찾아 떠나는 문학기행, 글쓰기교실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편 오는 11월에는 독서골든벨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중학생으로 확대한 가운데, 올해는 서야중학교에서 개최한다. 또한 새마을지회 급식봉사에 당진시지부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예산 지원 축소로 걱정
한편 최근 당진시의 지원이 줄어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에 각종 행사 준비와 기획에 차질이 생기거나 축소되기도 한다고.

독서골든벨에 대해서도 적은 예산으로 수상자 상품을 준비해야 하기에 걱정이 많단다. 라동수 회장은 “골든벨 상품은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중요하다”며 “하지만 부족한 예산으로 대회와 상품까지 준비해야 해서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원활하게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당진시의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임원명단>

△회장: 라동수 △부회장: 최천재, 황진철 △총무 : 조규자 △감사: 윤귀화, 이은길

[미니인터뷰] 라동수 회장
“청소년들의 독서문화 활성화”

“새마을문고 당진시지부는 지역의 독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민들의 의식 향상을  위해 오랫동안 일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당진시의 지원이 축소돼 사업들을 진행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당진시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길 바랍니다. 또한 독서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적어지고 있습니다. 당진의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서는 청소년들이 중요합니다. 그동안 청소년들의 독서문화 활성화가 잘 이뤄지지 않아 아쉬웠는데, 앞으로는 청소년 독서문화 활성화에 힘쓰고 싶습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