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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19.08.30 18:54
  • 호수 1271

정보고 또 학교폭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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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여자친구 옆에 앉았다고 1학년생 집단폭행
어금니 깨지는 등 전치 3주…경찰 수사 진행

지난해 말 학교폭력 논란이 일었던 당진정보고등학교에서 또 다시 학교폭력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보고 1학년 학생 A군은 지난달 24일 새벽 2시경 “지금 나오지 않으면 죽인다고 한다”는 연락을 받고 동급생을 따라 나섰다가 선배 B군의 자취방에서 집단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이 병원에서 B군의 여자친구 옆에 앉아 있었다는 이유로 가해학생들은 1시간40분 동안 주먹과 발로 A군을 무차별 폭행했으며, A군이 맞다 쓰러지면 다시 일으켜 세워 때리고, 아프다고 한 부위를 집중적으로 폭행했다.

어금니가 깨질 정도로 맞은 A군은 전치 3주 진단을 받았으며, 보복에 대한 두려움 등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등교하지 못했다고 보도됐다. 해당 보도 이후 본지가 학교 측에 확인한 결과 대부분의 보도 내용이 사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학교 측은 “현장에 있던 7~8명이 모두 폭행에 가담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가해학생과 부모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나 학생이 학교를 나오지 않고 있다”며 “경찰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에서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고 매뉴얼대로 처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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