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 추진평가 및 성과관리 시스템을 연계하기 위한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 고도화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 중간보고회를 열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 고도화 연구용역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당진시 각 부서별 현황을 진단하고, 사업발굴 및 대표과제 추진 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6월 착수해 10월 말 완료할 예정이다.
중간보고회에서는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당진시 간부공무원 등 부서장들이 모두 참석했으며, 용역수행사인 정책공방유즈 권기태 책임연구원의 발표로 2시간가량 진행돼 연구용역의 추진경과와 각 부서별 중점과제로 발굴된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진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 추진평가와 성과관리시스템을 연계할 예정이다. 김홍장 시장은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과 성과를 연계하면 부서별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용역을 통해 발굴된 부서 대표과제를 시민, 기업과 함께 실천해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의 고도화에 앞서 지난 201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UN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연계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의 민·관 거버넌스를 공고히 하는 등 지속가능분야 선도도시로 자리매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