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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19.10.07 10:22
  • 수정 2019.10.07 20:06
  • 호수 1275

18년 만에 연 개인전…‘평화’를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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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한국화가, 오는 14일까지 전시 개최
당진어울림여성회 활동하며 삶과 작품세계 변화

청경 이영희 한국화가가 18년 만에 개인전 <쉼>을 오는 14일까지 면천읍성안 그 미술관에서 개최한다.

고대면 성산리에서 태어난 이영희 한국화가는 지난 2001년 첫 개인전을 열었다. 화가의 길을 계속 걸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다음해 결혼을 하고 자녀를 키우면서 10여 년간 이 화가의 손에서 붓이 멀어졌다. 그러다 당진어울림여성회 활동을 하면서 다시 붓을 쥐기 시작했고, 문인화와 수채화를 접하면서 화가의 길을 걸어 나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 화가가 걸어온 길을 엿볼 수 있다. 현재 당진어울림여성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나고, 지역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도왔다. 또 당진청소년평화나비 활동을 지도하는 등의 활동을 벌여온 그는 이 활동을 통해 작품에 평화에 대한 소망을 담았다.

개인전에서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비롯해 이 화가가 당진 및 인근 지역을 다니며 야외 스케치한 그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한국화를 전공하고, 문인화·수채화·펜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해온 만큼 전시된 그림에는 문인화적 기법, 한국화적 기법 등이 함께 녹아있다.

“이번 전시는 ‘쉼’을 주제로 했어요. 그림을 감상하면서 편안한 휴식의 시간이 되길 바라요.”

 

>> 이영희 한국화가는

-고대면 성산리 출생
-석문초·고대중·호서고·건양대 조명예술학부 졸업 및 동대학원 한국화 수료
-현 한국미술협회, 충남문인화협회, 당진미술협회, 당진문인화연구회, 먹그림사랑회, 학동인, 시작전, 그리다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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