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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챠량의 농로 이동 제재 필요해”

읍면동 협의회장-당진시장 간담회
마을 재량사업비·이통장 조정 등 논의
박경미l승인2019.10.07 10:44l(12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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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통장연합회 당진시지회(회장 성낙근)가 김홍장 당진시장과의 간담회를 지난 2일 열고, 읍면동 현안 및 정책을 논의했다.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열린 간담회는 지난 7월 (사)전국이통장연합회 당진지회가 김홍장 당진시장과의 간담회를 요청하며 이뤄졌다. 간담회에는 김홍장 당진시장과 성낙근 (사)전국이통장연합회 당진시지회장을 비롯해 각 읍면동 협의회장이 자리했다. 

이날 현장에서 회장들은 △읍면동장에게 재량사업비 부여 △주민자치 위주의 소통문제 개선 △구군청사 인근 지역 도시재생 개발 사업 △대형 차량 농로 이용 제재 △이통장 조정 등의 사안을 김홍장 시장에게 건의했다.

또한 당진시는 지난 7월에 열린 읍면동 협의회장과의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에 대한 처리계획을 보고했다.

김홍장 시장은 “지역에 여러 현안들이 있을 텐데,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도시를 지향하며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읍면동 협의회장들이 마을의 의견을 잘 모아 당진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구했다. 

성낙근 회장은 “읍면동 협의회장들이 주민 의식을 변화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마을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살맛나는 당진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와 함께 전국이통장연합회 당진시지회 10월 월례회의가 진행됐다. 월례회의에서는 충남혁신도시 지정촉구 100만인 서명운동 참여 독려와 2019년도 이통장 한마음대회 결산보고가 이뤄졌다. 

 

<주요 건의사항>

백양현 우강면협의회장
읍면동장에게 마을정비 사업을 요구해도 추진이 안 되고 있다. 또한 읍면동장에게 재량사업비를 지원해 주민숙원 마을사업을 할 수 있게 해 달라. 현재 재량사업비가 적어 이장들이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 사업비 예산 증액을 바란다.

김남홍 당진3동협의회장
주민자치가 잘 되려면 마을자치가 잘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그동안 이통장을 중심으로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와 함께 했던 마을 소통창구가 주민자치위원회로 인해 이원화되면서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또한 30명의 주민자치위원들 중 대다수가 이주민이라 자연부락 주민의 의견이 포함되지 못하고 있다. 이통장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마을자치가 이뤄져야 한다.

김홍장 시장 
각 마을별로 재량사업비를 똑같이 나누다 보니 사업비가 적다. 이로인해 필요할 때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통장이 협의를 통해 우선 순위사업을 정한 뒤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 달라. 내년부터 마을자치가 활발히 이뤄지려면 이통장들의 역할이 크다. 이통장들이 마을자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

박종환 당진1동협의회장
구 군청사 도시재생 개발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김홍장 시장
신중년센터가 들어서고, 앞으로 구 군청사를 청년타운으로 조성하고자 한다. 현재 청년 커뮤니티 공간인 나래가 있으며, 앞으로는 미래시대를 대비해 4차 산업과 유투브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승리봉 공원에서 당진읍성터가 발견됐다. 문화재적 가치가 있어 문화재로 지정하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는 재산권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공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어떻게 활성화할지 주민 의견을 모아줬으면 한다.

오세호 송산면협의회장·최성태 정미면협의회장·노재학 송악읍협의회장
대형차량이 농로를 이용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이 크다. 송산면에는 파이프 공장이 있어 파이프를 가득 실은 대형 트레일러가 서원천 농로를 지난다. 특히 서원천은 매년 하천이 범람하고 지반 침하가 심각하다. 여러 마을에서 같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

성낙근 지회장(합덕읍 협의회장)
당진시내권은 인구가 증가하고 농촌지역은 고령화로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당진시 상황에 맞게 이통장 조정이 필요하다. 조정에 있어 분통은 쉬워도 통합은 어렵기에 제도적 마련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또한 올해 이통장협의회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2000만 원의 예산으로 행사를 진행하기 힘들다. 청양군에서는 2500만 원, 서산시·금산군에서는 3000만 원 예산으로 진행한다고 하는데, 당진시에서 예산을 조정을 해달라.

김남홍 당진3동협의회장
전국이통장연합회 당진시지회 단체의 역사가 유구하다. 사기 진작과 위상을 위해 지회 사무실이 마련됐으면 좋겠다.

김홍장 시장
이통장 조정에 대한 의견은 이통장들이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달라. 의견을 주면 지역 상황에 맞게 고민해보겠다. 또한 체육대회 예산과 지회 사무실에 대해서도 검토해보겠다.


박경미  pkm94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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