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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읍면소식
  • 입력 2019.10.11 18:38
  • 수정 2019.10.11 20:47
  • 호수 1276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명품 고구마!”
■2019 당진해나루 황토고구마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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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요리시식·경연대회·수확체험 등 다양
2000여 박스 판매해 총 6000만 원 수익 창출

 

2019 당진해나루 황토고구마 축제가 지난 5일 당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 황토고구마 축제는 고대농협(조합장 최수재)의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모든 국민이 죽기 전에 단 한 번은 먹어봐야할 명품 당진해나루 황토고구마’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황토고구마 시식은 물론 고구마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개발해 축제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는 시식행사가 진행됐으며, 고구마 인절미, 고구마 소금 등도 소개됐다.

또한 황토고구마를 활용한 요리 경연대회에서는 △최우수상: 민선아(고구마 튀김) △금상: 김정희(고구마 쿠키앤경단) △은상: 고경숙(고구마 다시마쌈) △동상: 이기순(고구마줄기 장아찌) 등이 출품됐다.

한편 고대황토고구마 공동출하회가 고구마를 현장에서 판매해, 이날 하루 동안 황토고구마 2000박스, 총 5000만 원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고구마 수확 체험을 통해 1000만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당진우수농특산물 및 로컬푸드 홍보·판매와 대한적십자 당진지구협의회와 고대면농가주부모임의 음식·음료 판매를 비롯해 실버맨봉사단의 무료음료 제공, 당진낙협의 유제품 무료시식, 대한양계협회의 치킨 무료시식 등 푸짐한 먹거리 부스가 마련돼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대회, 보물찾기, 문화공연,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특히 당진시민들은 물론이고 출향인과 모두투어와 연계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 안팎에서 주최 측 추산 1만 여 명의 사람들이 축제현장을 찾았다.

[인터뷰] 최수재 축제추진위원장

“차별화된 축제로 성공”

“서해안 해풍을 맞으며 황토밭에서 자란 고대황토고구마는 맛과 품질이 뛰어납니다. 이러한 고대황토고구마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돼 매우 기쁩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체험과 참여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사람들의 반응이 더욱 좋았습니다. 전국에서 알아주는 고구마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터뷰] 김장식(슬항2리)·김한엽(슬항1리)

“황토 좋아 맛도 모양도 짱”

“고대황토고구마 공동출하회를 통해 축제에 참여했습니다. 고대에서 고구마 농사를 짓는 여러 농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관광객들에게 고구마를 판매할 수 있어 좋아요. 올해 작황이 좋은데다, 고대는 토질이 좋아 어느 부스에서 사든 다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아요. 고대고구마가 더욱 유명해져서 농촌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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