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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의 만남] 장재광 당진애 대표
“청년 취·창업 관련 기사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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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때 인터뷰한 책소개 기사 통해 지역신문 관심 생겨
지역 소식·정보 제공하는 어플 ‘당진애’ 운영하는 청년 창업가

“초등학교 6학년 때 당진시대에서 책소개 인터뷰를 한 적이 있어요. 그때 조창인 작가의 <등대지기>를 소개했어요. 제 인터뷰가 신문에 실린 걸 보고 그때부터 관심 갖고 당진시대를 읽었어요. 지금은 당진시대에 나오는 기사를 열심히 읽으며 제가 하는 일에 도움을 받고 있어요.”

당진의 소식과 정보를 전해주는 지역특화 어플리케이션 당진애를 운영하고 있는 장재광 대표는 27세의 청년 창업가다. 지역의 행사 및 축제 소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당진애는 지난 2015년 5월 출시됐다. 장 대표는 당시 대표를 맡았던 형 장재일 씨와 함께 당진애를 이끌어 왔지만, 2016년부터는 직접 대표를 맡아 당진애를 운영해오고 있다. 행정동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는 당진초·당진중·호서고를 졸업한 지역 토박이로 당진에 대해 관심이 많다.

장 대표는 “내 뿌리가 당진이기에 지역을 떠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진애가 1인 기업으로 기획부터 영업, 마케팅 등 혼자 해야 할 일이 많아 어려울 때도 있지만 당진애를 통해 지역소식을 알게 됐다는 후기를 들을 땐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힘들어도 당진애를 유지, 운영할 수 있는 이유는 시민들의 호응과 관심 때문”이라고 당진애 이용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장 대표는 책소개 인터뷰를 통해 당진시대와 인연을 맺기 시작하면서, 당진시대에 칼럼을 투고하고, 시민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시민기자로서 무분별한 주차와 거리흡연, 쓰레기 무단투기 등 비판적인 시각으로 기사 ‘시민기자의 눈’을 연재했다. 장 대표는 “시민기자 활동을 하면서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면서도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시각이 생겼다”며 “현재 사업을 하는데도 시민기자로 활동했던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당진시대를 신뢰하는 이유에 대해 “당진시대는 잘못된 것은 신랄하게 비판한다는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착실한 취재과정을 통해 정론지의 역할을 해오고 있어 좋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당진시대에 바라는 점도 이야기했다. 장 대표는 “지역의 큰 이슈에 대한 후속보도가 부족하다”며 “용두사미가 되는 기사가 없도록 면밀하게 후속보도를 챙겨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청년 창업가답게 장 대표는 청년 관련 기획기사에 대해서도 제언했다. 그는 “청년들의 이야기가 당진시대에 실린다면 구세대와 신세대의 소통 또한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청년 취·창업에 대한 관심이 많은 요즘, 청년들과 관련된 기획기사를 써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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