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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9.10.11 18:46
  • 수정 2019.10.11 20:48
  • 호수 1276

문재인 대통령 충남지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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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산단-대산항 인입철도 건설 등 건의
양승조 도지사, 부남호 역간척 등 요청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충남지역을 방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충남지역을 방문한 가운데, 충남도와 지역 경제인들이 혁신도시 지정 등 6개의 안건을 건의했다.

지난 10일 서산 해미에서 개최한 이번 간담회는 문 대통령의 전국경제투어 11번째 일정으로, 양승조 충남도지사, 맹정호 서산시장, 한형기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신동현 충남중소기업연합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경제인들은 △충남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서해선 복선전철-신안산선 직결 △평택-오송 복복선 사업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석문산단-대산항 인입철도 건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 등 6건을 문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2004년 참여정부가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행정중심복합도시사업을 펼쳤지만 충남은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관할 내에 건설된다는 이유로 광역도 가운데 유일하게 혁신도시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이 때문에 충남 인구와 면적이 감소하는 등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해선 복선전철-신안산선 환승은 철도 시설의 통일성과 일관성을 저해한다”며 “당초 계획대로 환승이 아닌 직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 수립 시 석문산단-대산항 구간을 신규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에 이어 충남도청으로 이동한 문재인 대통령와 양승조 도지사는 접견실에서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문 대통령에게 △부남호 역간척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등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충남지역언론연합 심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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