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 복지
  • 입력 2019.10.11 18:50
  • 수정 2019.10.11 20:48
  • 호수 1276

당진, 분만 가능 병원 한 곳도 없다?…“잘못된 내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즈맘 산부인과 이전으로 자료 누락
분만 비롯해 응급수술·인공수정 이뤄져

분만 가능한 병원이 한 곳도 없는 전국 15개 시·군·구 중 당진시가 속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진선미(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분만 가능 의료기관이 2014년 892곳에서 2019년 6월, 현재 711곳으로 4년 반 동안 20.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분만실이 있는 병원이 한 곳도 없는 시·군·구는 충남의 당진시와 서천군을 비롯해 경기 하남시, 울산 북구, 인천 강화군, 전남 나주시·영암군·장흥군·진도군, 경남 사천시, 강원 철원군·횡성군·화천군, 경북 성주군·영덕군 등 총15곳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진선미 의원실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자료를 받는 과정에서 누락된 것으로, 현재 당진시에는 미즈맘 산부인과에서 분만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보건소 모자건강팀에서는 “미즈맘산부인과가 이전하면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분만 실적이 없는 것으로 잘못 집계된 것”이라며 “실제로는 매월 70~80건의 분만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에 분만실이 없다는 것은 잘못된 내용으로 현재 진선미 의원실에 정정보도를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