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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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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사골로 진하게 우려낸 담백한 짬뽕
대덕동 이비가짬뽕 당진점 김현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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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 부부식당, 성구미 현대횟집 등 30여 년 간 운영
대전에서 시작한 전국 짬뽕맛집, 당진에서 즐기세요!

30여 년 동안 요식업에 종사하며 지역민들에게 인정받아온 김현태 대표의 손맛과, 전국에서 짬뽕맛집으로 소문난 이비가짬뽕의 비법이 더해져 ‘당진맛집’으로 거듭났다.
대전에서 시작한 이비가짬뽕은 얼큰하고 진한 국물에 탱글쫄깃한 면발이 일품으로 알려져 있다. SBS <생활의 달인>에서 짬뽕과 탕수육의 달인으로 소개되면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현재는 전국에 140여 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합덕읍 운산리에서 부부식당을, 성구미포구에서 현대횟집을 오랫동안 운영했던 김현태 대표는 지난 2014년, 이비가짬뽕의 26번째 체인점으로 당진에 처음 이비가짬뽕을 선보였다. 음식에 있어서라면 까다로운 안목과 자부심을 가진 김 대표는 “대전 본점에서 이비가짬뽕을 먹어보고 그 맛에 반해 이비가짬뽕을 열게 됐다”며 “오픈 이후 사람들이 꾸준히 이비가짬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비가짬뽕에서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한국식 짬뽕으로 승부를 건다. 한우사골과 토종닭, 한약재 등을 넣고 12시간 이상 우려낸 특허받은 국물은 깊고 진하며, 국내산 고춧가루를 사용해 칼칼하면서 개운한 뒷맛을 내고 있다. 특히 싱싱한 채소와 통영에서 들여오는 굴과 바지락로 시원한 감칠맛까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비가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재료는 국내산 농축수산물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약간 비싸지만, 맛에 있어서는 타협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편 짬뽕에 면발이 빠질 수 없다. 알칼리수로 반죽한 뒤 4시간 동안 저온에서 숙성시켜 만드는 면발은 그야말로 탱글탱글하고 쫄깃쫄깃함이 입안에서 폭발한다. 식감 뿐만 아니라 소화가 잘 되고, 숙취해소 기능성 면 제조 특허까지 받았다.

기본적인 이비가짬뽕 뿐만 아니라 고춧가루를 넣지 않아 사골의 진한 맛이 돋보이는 순한 짬뽕도 인기메뉴 중 하나다. 또한 최근에는 불맛이 살아있는 볶음짬뽕도 인기다. 짜장과 볶음밥은 일반적인 메뉴와 달리 한우를 사용해 더욱 고급스럽다. 이밖에 질 좋은 국내산 생돼지 등심을 매일 새로운 기름으로 튀겨낸 바삭쫄깃한 탕수육도 별미다. 얇게 채 썬 양파를 듬뿍 얹어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다.

김현태 대표는 “본사에서 직접 나와 위생부터 음식맛까지 꼼꼼하게 관리한다”며 “안정적으로 신선하고 질 좋은 재료를 공급받아 1년 열두 달 언제나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계량과 메뉴얼에 따른 조리로 정직한 맛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최선을 다해 요리하는 만큼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고 가실 때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전화: 356-1058
■주소: 대덕로 211 (대덕동, 당진농협 옆)
■메뉴: 이비가짬뽕 9000원, 순한 짬뽕 9000원, 참새우짬뽕 1만 원, 매생이짬뽕 1만원, 볶음짬뽕 1만 원, 한우짜장 7000원, 한우라이스 1만 원, 이비가탕수육(소) 1만2000원, (대) 1만7000원, 왕새우탕수 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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