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시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 당진시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열렸다.

당진시 푸드플랜(먹거리 종합전략)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공공급식 분야와 창업 분야 등 부서 간 업무 조정에 관한 연계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됐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은 당진시 먹거리 정책의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당진시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자 이뤄졌다.

지난 21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열린 보고회는 김홍장 당진시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당진시 실국·과장과 농협, 농민 등이 참석했으며, 용역을 맡은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이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먹거리 전담 부서 설치”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당진시 공공급식 시장 연간 소비 추정액은 983억 원이며, 급식 인원은 7만3000명으로 당진시 전체 인구의 42.2%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비중이 높은 소비 주체는 일반기업으로, 전체 소비추정액의 69%(3만4438명)에 해당한다.

한편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은 당진시가 먹거리 정책 관련 다양한 거버넌스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충분하지만, 공공급식 분야와 창업 분야 등 부서 간 업무 조정에 관한 연계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공공급식 조례를 통해 정책방향을 확립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먹거리정책 전담부서를 설치해 사업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지속가능한 농정플랜 수립돼야”

더불어 향후 추진해야 할 방향으로 △당진시 먹거리 거버넌스 운영 △먹거리 실태조사 심화 △당진푸드플랜 지역 공론화 △당진푸드플랜 비전과 목표, 핵심추진과제 등에 대한 구체적 대안 제시 △당진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기본방향 도출 △2차 중간보고 진행 △당진특성 및 주제별 역량을 고려한 현실적 푸드플랜 정책화사업 발굴 및 실행계획 제시 등이 제시됐다.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김기현 이사장은 “당진푸드플랜 수립을 위한 내외부 전문가그룹을 운영해 계획을 내실화 해야 한다”며 “지속가능 먹거리분과, 먹거리지역순환분과, 먹거리보장분과 등 그룹과 범부서직 실무 TF를 구성해 당진시 먹거리위원회를 운영해야한다”고 전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당진시 농정현황을 바탕으로 먹거리종합계획이 발표됐는데 설계와 기획이 잘 구성돼야 실행에 옮길 수 있다”면서 “선순환구조에 맞게 지속가능한 농정플랜이 수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