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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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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과 음악, 그리고 요리가 만났을 때" - 라이브카페 레스토랑 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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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카페 레스토랑 아메리카

“저녁노을과 음악, 그리고 요리가 만났을 때”

120여평의 넓고 탁트인 실내공간

25년 경력의 베테랑 요리사의 일급솜씨

저녁노을과 음악이 있어 더욱 좋은 곳

연인과 함께 고층 빌딩에서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저녁을 먹고 음악을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꿈같은 이야기지만 결코 꿈이 아니다. 얼마전 당진에 그런 곳이 생겼다. 라이브 카페 레스토랑 ‘아메리카’(국민은행 6층, ☎ 355-2077·5077)가 바로 그곳이다.

이곳은 당진에서는 가장 넓은 120여평의 실내공간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곳에 들어서면 일단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이곳의 분위기를 돋보이게 하는 것은 여러가지가 있다. 고층건물의 장점 가운데 가장 으뜸인 것이 전망이 좋다는 것이다. 아메리카도 이점을 충분히 살렸다. 해가 지는 저녁 무렵이면 서쪽하늘에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노을이 펼쳐지는 장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하지만 분위기만 좋고 음식의 맛이 없다면 안될 일. 아메리카는 특별요리로 ‘샤또 브리앙’을 선보인다. 안심스테이크의 한 종류인 샤또 브리앙은 소 한마리에 겨우 400그램 정도밖에 안나오는 귀한 고기를 사용하는 그야말로 ‘고급요리’다. 19세기 프랑스의 ‘샤또 브리앙’이라는 남작이 즐겨 먹었기에 그렇게 요리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샤또 브리앙은 담백하고 고소하면서도 질리지 않는다. 음식을 어느 정도 먹으면 점차 식욕이 떨어져 처음의 맛을 잃는다는데 이 요리는 처음과 끝맛의 차이가 거의 없단다. 이런 일이 가능한 이유는? ‘주방장의 솜씨’와 ‘소스’가 다르니∼까!

이곳의 요리를 책임지고 있는 조리부장 문진석씨는 25년 경력의 자타가 공인하는 베테랑 요리사다. 롯데호텔 프랑스 식당에서 일해본 경력도 가지고 있는 그의 손에 맡겨진 요리재료는 이내 예술품으로 바뀌어 버린다.

소스는 소 사골과 야채를 넣고 꼬박 6일동안 푹 끓인다. 소스에 들어가는 야채만도 무려 30여가지나 된다. 그래서일까, 요리도 그만큼의 맛을 내는 듯하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향신료다. 입맛을 돋구기위해 아프리카산 향신료를 쓴다고 한다.

이곳은 양식을 꺼리는 손님을 위해 낙지요리를 하기도 한다. 낙지볶음밥과 술안주로 나가는 낙지볶음소면이 손님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주인 이현숙씨는 말한다.

아메리카는 고객 보너스 카드제를 하고 있다. 일종의 적립식 카드회원제로 일정정도 이상이 쌓이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아메리카 가격표

" 아메리카 스페샬 : 35,000원 " 샤또 브리앙 스테이크 : 20,000원

" 낙지 볶음 소면 : 20,000원 " 낙지 볶음 소면 :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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