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도시개발사업 지역에 아파트 7개 이상
조성 완료시 1만2000여 세대 수용 가능
당진시청을 중심으로 수청동과 대덕동 일원에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조성을 완료한 대덕수청지구를 포함해 총 4개의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내년 연말까지 이 일대에만 최소 4000여 세대를 수용하는 7개 이상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도시개발사업 계획에 따라 수용가능한 세대수는 1만2000세대가 넘는다.
[수청지구] 한라비발디캠퍼스 건설
현재 당진시청을 중심으로 당진버스터미널 사이에 수청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수청지구는 4만5000평을 개발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총 2620명, 1115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이곳에는 839세대의 한라비발디캠퍼스가 현재 건설되고 있다.
[수청1지구] 아직 미착공
수청1지구는 수청지구 맞은편 새희망주유소 일대 28만5000평 가량이 해당된다. 이곳은 5000세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면적으로, 2021년말 도시개발사업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착공을 하지 못한 상태다. 따라서 구체적인 아파트 건설 계획도 현재로서는 미정이지만, 신성·동부 그룹 등의 기업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청2지구] 지엔하임 등 건설 추진
수청2지구는 당진시청에서 동부대로 길 건너편 옛 당진농자재마트 남쪽(당진농협 하나로마트 방향)이 해당된다. 면적은 약 15만 평으로, 충남개발공사가 개발을 맡고 있다. 3500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이곳에는 현재 최대 8년까지 장기임대가 가능한 민간임대아파트인 지엔하임 건설이 추진 중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호반건설에서 두 건의 사업계획승인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덕수청지구] 시티프라디움·중흥S-클래스 예정
한편 지난 2012년 조성을 완료한 대덕수청지구는 당진시청부터 남부로 남쪽 지역까지 모두 포함되는 지역이다. 21만 평 규모로 조성된 이곳에는 현재 710세대의 한성필하우스와 333세대의 대덕마을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이와 더불어 시티프라디움 1차(370세대)와 2차(460세대), 중흥S-클래스(482세대)가 현재 건설 중이다. 아파트 뿐만 아니라 시청과 시의회 남쪽으로 대형 상가건물이 예정돼 있다. 지상 10층의 롯데시네마 건물과 메디컬센터가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주차타워도 건설 중이다. 이와 더불어 지상 8층 규모의 현&시티는 아직 착공을 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