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공직자들이 시정 관련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사업을 평가하는 ‘2019년 시정연구모임 연구성과 평가보고회’가 지난달 24일 개최됐다.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시정연구모임에 참여하는 공직자들의 연구 성과물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보행환경 개선을 통한 도시기능 재정립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도시인’ 팀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도시인 팀은 당진지역 도시개발사업지구에 대한 도로 다이어트 사업과 일방통행 정책 등 보행환경 개선 효과가 높은 아이디어를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당찬 르꼬르뷔지에’ 팀은 공공건축 기획단계에서 검토 메뉴얼을 개발했으며, ‘비상의 날개’ 팀은 드론을 이용한 행정 혁신 방안을 제시해 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심사에 참여한 이건호 부시장은 “시정현안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끊임 없는 고민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시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연구 성과물이 시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력해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정연구모임은 공직자들이 관심 분야에 대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 공유하고 사업의 실효성 및 실행가능성 등을 분석하는 연구 공동체로, 올해에는 65명의 공직자들이 분야별로 11개 팀을 구성해 4개월 동안 활동했다.

<수상자 명단>
△금상: 도시인(도시재생과: 박정래 김현주 손원제 조성규 이성호) △은상: 당찬 르꼬르뷔지에(건축과: 구본휘 가회민 류미순 김동필 구수회 이배수) △은상: 비상의 날개(토지관리과: 원성무 장지훈 김정재 김혜연 이규용) △동상: 인사이더(기획예산담당관: 홍진아 김문수 이다운 안수현) △동상: 다함께 미래로(여성가족과: 탁기연 임준석 조혜원 정상훈) △동상: B.T.S(지도개발과: 김석광 신지영 최은숙 송인성 김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