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면장과 당진3동장 개방형직위 임용시험에 지원한 8명의 응시자가 전원 불합격한 가운데, 재공모가 이뤄졌다.
당진시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재공고를 통해 13일부터 7일 간 원서접수를 완료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29일 발표되며, 면접시험을 치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면접시험에 합격한 응시자는 다음달 12일과 13일 직무수행계획서를 주민 앞에서 발표한 뒤 심사를 받는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19일 당진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되며, 2020년 1월 임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고대면장과 당진3동장 개방형직위 임용시험에 각각 4명의 응시자가 서류전형까지 합격했지만, 면접시험에서 낙마했다. 지난 공모에서 불합격한 응시자도 재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당진시 자치행정과 장창순 인사팀장은 “지역 외에 교수 및 전문가, 공무원 등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조직관리, 리더십, 전문성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으나, 적격자가 없는 것으로 평가돼 8명 모두 불합격 됐다”며 “당진시에서는 시대에 맞게 참신하고 추진력 있는 인재를 선출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번에도 적격자로 판단되지 못할 경우 올해는 중단하고 내년에 다시 심도있게 검토해 재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