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실시한 디베이트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원당중학교 3학년 손해정·김고은·최여정 학생이 제4회 문화재환수 디베이트 대회에서 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세 학생은 본지 제1279호 <토론 통해 논리력·발표력 쑥쑥!> 기사를 통해 심훈상록문화제 디베이트 대회에서의 대상 수상을 알린 바 있다.
문화유산회복재단과 TJB대전방송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19일에 열린 예선전을 거쳐 지난달 9일 온양 한올고등학교에서 본선 대회가 열렸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세 학생은 중등부 토론 주제인 ‘보원사 철불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원래의 자리로 옮겨야 하는가’에 대해 토론한 끝에 대상을 차지했다.
한편 세 학생이 참여했던 당진청소년문화의집 디베이트 대회는 총 12회기로 운영됐으며, 중부대학교 김혜란 교수와 이선우 방송작가가 교육을 맡았다. 당진청소년문화의집은 내년 디베이트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