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해나루쌀 전국 트레킹 대회가 지난달 23일 합덕 연호지에서 열렸다. 당진시트레킹협회(회장 서유식)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어기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5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합덕 연호지에서 출발해 합덕 전통시장, 솔뫼성지, 합덕성당까지 이어진 구간을 걸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하며 자연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당진시트레킹협회는 이날 참여자 전원에게 해나루쌀 4kg과 스포츠타월 등을 제공하고, 대회 후에는 TV, 린나이 가스건조기, 자전거, 트레킹화, 당진 호박고구마 등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난타, 지역가수 공연 등을 진행하며 흥을 더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트레킹협회, 충남트레킹협회, 충청남도와 당진시가 후원하고 농협중앙회, 현대제철, 한국동서발전, ㈜청강유통, 당진동부새마을금고, 굿모닝충청, 서해중앙신협, 라이프코칭 심리상담소가 협찬했다.
 

[미니인터뷰] 서유식 회장

“매년 전국대회 개최 계획”

“해나루쌀 전국 트레킹 대회를 통해 전국에 당진을 알리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매년 전국 대회를 개최하고, 내년부터 지역에서 매달 트레킹 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트레킹을 통해 건강을 찾으며 힐링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