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시문학회(회장 김미향)가 목각 시화전 및 호수시 제27호 <숨어 우는 비> 출판기념식을 지난달 29일 당진문화예술학교에서 개최했다.
문집에는 △강우영 △국호정 △김미향 △김성근 △김순옥 △김월성 △박영양 △심장섭 △윤혜경 △이인학 △정기원 △정다온 △조현도 △홍윤표 △황영애 등 회원 15명의 창작시가 담겼다.
출판기념회에는 회원들이 나무에 새긴 다양한 목각 시화 작품을 선보였다.
한편 호수시문학회는 지난 1993년 창립해 매년 시집을 발간해오고 있다.
미니인터뷰 김미향 회장
“독자의 책 읽는 소리 들으며 성장”
“요즘처럼 각박하고 바쁜 시대에 시민들이 호수시문학회의 시집을 읽고 마음의 안식을 얻기를 바랍니다. 벼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라듯 저희 문인들은 독자들의 책 읽는 소리를 들으면 성장하고 발전합니다. 앞으로도 문학과 호수시문학회에 끊임없는 관심을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