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과 소관 시정질의에서 이종윤 의원은 “현재 민간·공공아파트의 미분양 세대가 2500세대”라며 “인구를 늘릴 수 있는 계획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구교학 과장은 “석문산단이 활성화되고 대규모 기업이 들어설 경우 인구유입 요건은 충분하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이 의원은 “자동화 시스템을 가동하고, 타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시대적 흐름”이라며 “미분양 아파트가 많으면 피해는 오롯이 지역민들의 몫”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인구가 증가하지 않고, 유입인구 대책까지 없는 상황에서 도시만을 개발하는 것은 당진시가 공동화현상에 앞장서는 것”이라며 “도시계획이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어떻게 바로 잡을 것인지 찾고, 미분양 대책 마련에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