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당진시의 종합청렴도가 작년에 비해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시행하는 청렴도 평가는 각 기관의 부패 취약분야(인허가, 재세정, 공사, 보조금)에 대해 민원인과 내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표본 추출로 측정한다.
당진시 내부청렴도는 한 단계 상승해 2등급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외부청렴도에서 한 단계 하락한 3등급을 받아 이를 합산한 종합청렴도에서 3등급으로 평가됐다.
한편 외부청렴도는 부패인식과 부패경험 항목으로 나뉘며, 업무처리의 투명성과 책임성, 특혜제공, 부정청탁 등 부패와 관련한 인식 정도, 금품 및 향응, 편의 경험으로 평가된다.
반면 내부청렴도는 청렴 문화와 업무 청렴을 묻는 척도로, 업무처리의 투명성 및 부정청탁 등 조직문화, 부패통제 제도 운영의 실효성, 인사, 예산집행 등에 대해 조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