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지면의 노종철(46) 씨가 제27회 충남농어촌발전상 식량작물 분야에서 수상했다.
지난 1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 열린 시상식은 농어업인의 사기와 자긍심 제고를 위해 도입한 상으로, 매년 농어업·농어촌 발전에 기여한 도민을 발굴해 수상하고 있다.
노종철 씨는 현대 간척지(AB지구)를 임대‧매입하고 60ha(약 18만 평)의 농지를 확보해 건전묘 육성, 우량종자 재배, 지력 증진 등 쌀농사의 경쟁력 강화한 점과 드론 및 농기계를 활용해 일손 부족 현장을 돕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노종철 씨는 “농업시장 개방에 따른 농업의 위기를 각종 영농정책 및 신기술 보급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 및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는 선도농가로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