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인물
  • 입력 2020.01.09 17:45
  • 호수 1289

[사람을 찾습니다] 우강면 출신 배성환 씨를 찾습니다
“죽기 전 꼭 찾고 싶은 생명의 은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66년 월남전 파병 당시 부상 치료
“전국 수소문했으나 찾을 길 없어”

 

순성면 아찬리 출신인 김병회(1945년생) 씨가 전쟁 중 부상을 입은 자신을 치료해 생명을 살린 은인 배성환 씨를 찾고 있다.

김병회 씨는 1965년 9월, 22살에 해병대에 지원해 입대했다. 이듬해 7월 청룡부대 소속으로 월남전에 참전한 그는 같은 해 11월에 진행된 작전에 참여하던 중 지뢰를 밟아 눈과 목 아래에 파편상을 입었다. 김 씨의 기억에 따르면 그는 다낭해병대 수송중대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김 씨는 “당시 군의관이었던 배성환 해군대위가 치료를 해줬는데, 우강면 출신이라면서 같은 당진 사람이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명의 은인을 찾고 싶어 수소문했지만 찾을 길이 없었다”면서 “죽기 전에 한 번이라도 만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강면 출신으로 베트남전쟁에 파병돼 군의관으로 복무했던 배성환 씨를 아시는 분은 당진시대(355-5440)로 연락 바랍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