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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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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3동 행정복지센터 4년 만에 첫 삽 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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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3동 청사 신축 착수보고회 및 주민설명회
주민 편의 위한 진출입로 마련 등 의견 제시

▲ 당진3동행정복지센터 조감도

당진3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이전 문제가 부지 매입 문제로 난항을 겪었던 가운데 지난 14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립이 추진될 예정이다.

당진시 승격과 함께 당진읍이 1·2·3동으로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원당동 동승빌딩에 입주한 당진3동 행정복지센터는 장기간 임대료 납부에 따른 예산 낭비와 주민의 편리성 제공 등을 위해 청사 신축 이전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부지 매입과 진입로 문제로 갈등을 빚으며 지난 4년 동안 답보상태에 놓인 사업이 지연됐다.

당진시가 진행한 착수보고회에 따르면 당진3동행정복지센터는 현 센터 뒤편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연면적 1909㎡(약 577평)로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는 행정동과 복지동으로 나뉘어, 민원실과 북카페, 체력단련실, 대회의실 등이 마련되며 오는 6월 19일까지 최종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에서 김홍장 시장은 동장실을 1층에 마련하는 것과 낮은 지반을 높이는 것을 건의했으며, 당진시 건축과는 건의된 의견을 반영해 당진3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지난 14일 당진3동행정복지센터 신축 공사 주민설명회가 열린 가운데, 주민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당진3동행정복지센터 신축과 관련해 주민설명회가 열려 설계안 설명 및 진행상황 보고 등이 이뤄졌다. 이후 당진시 공공건축 민간전문가인 차주영 박사의 주재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의견 발표 정리>

박상길 씨: 노인들의 체육시설을 야외에 설치해줬으면 한다. 또한 동부로에서 센터로 출입할 수 있는 도로가 마련돼길 바란다.
서영훈 시의원: 적십자봉사회나 새마을지도자‧부녀회 등 공공봉사단체 등의 사무실을 조성해주길 바란다. 또한 설계안에는 제외된 계단 난관 손잡이 등을 포함해야 하며, 건물 벽면이 유리로 돼 있어 여름엔 냉방, 겨울엔 난방 효과가 없을 수 있으니 참고해 달라. 더불어 체력단련실 내 마련된 요가실의 공간이 협소하다. 옆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
김기재 시의회 의장: 실용성 측면에서 센터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것 같다. 지하나 1층 식당 공간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 또한 체력단련실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매뉴얼(체계)이 필요하다. 더불어 주민들과 더욱 세밀한 소통을 통해 실용성 있는 공간으로 건립되길 바란다. 
남준우 씨: 당진3동에는 이팝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다. 조경시 이팝나무를 심어 달라.

한수미‧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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