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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20.01.17 21:01
  • 호수 1290

[교육단체 소개] 꿈 있는 엄마 공동체
“입시, 이제는 엄마들이 나서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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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봉사로 지역 아이들과 만나
1년간 연구소 활동 이어 공동체 조직

▲ 꿈 있는 엄마 공동체 회원들

SQ(Spiritual Quotient)란 IQ(지능지수)와 EQ(감성지수)에 대응하는 새로운 개념으로 영성지수라고 한다. 상대방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타인과 잘 어울리는 능력으로 사회성을 의미하는 지수한다.

이 SQ지수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안고 있는 입시 및 진로에 대한 고민과 심리·정서적 문제를 상담을 통해 돕는 꿈 있는 엄마공동체가 지난달 새롭게 활동을 시작했다.

꿈 있는 엄마 공동체는 그보다 앞서 지난 1년 동안 글로벌SQ연구소 당진지부(대표 추창선)를 통해 뜻을 모아왔다. SQ에 대한 교육 등을 통해 준비해왔다. 이를 토대로 당진을 비롯한 인근 지역의 학교에서 SQ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지난 10일에는 송산중에서 11주 동안 진행한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캠프를 개최키도 했다.

꿈 있는 엄마 공동체 소속 김은미 씨는 “아이를 대학에 보내면서도 그동안 교육에 무지했음을 뒤늦게 깨달았다”며 “당진은 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도시로, 아이들조차 자신의 진로에 관해 이야기 하는 것을 어려워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교육의 수준을 높이고 싶다는 생각에 꿈 있는 엄마 공동체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추창선 대표 역시 “엄마들이 깨어야 당진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현재 꿈 있는 엄마 공동체에는 60여 명이 소속돼 있으며 이 가운데 23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봉사로 모인 이들이기에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점차 활동이 줄어들고 있다고.

윤연숙 팀장은 “자율적으로 동아리를 운영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라며 “지원이 이뤄진다면 더 많은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꿈 있는 엄마 공동체에서는 지난해 7월 입시 컨설팅을 개최키도 했으며, 붕어빵 봉사를 통해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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