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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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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들의 목소리 담아주세요”
윤지현 버그네횟집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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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보좌관·정당 사무국장 역임
“지역주민과 공감하고 호흡하는 신문 되길”

합덕읍 도곡리 출신의 윤지현 대표는 15·17·18대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했다. 17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정책보좌관으로 있기도 했고, 자유민주연합 당진시지구당 사무국장을 역임하는 등 정치계에 입문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윤 대표는 당진시개발위원회, 한국자유총연맹 당진시지회, 당진항만관광공사, 합덕 청년회의소 특우회, 한국농업경영인인회 합덕읍회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해온 가운데, 6년 전 삽교호 관광지에 아들이 운영하던 버그네횟집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윤 대표는 29살 젊은 나이에 합덕읍 도곡리 이장을 맡아 마을 일을 돌봤다. 그때 이장과 새마을지도자를 하면서 당진시대와 연을 이어왔다고. 당진시대 창간 때부터 신문을 구독했다는 그는 “초기에 당진시대가 마을 단위의 이장, 새마을지도자 등에게 신문을 배포했다”면서 “지역신문은 이장, 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마을에서 봉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런 점을 통해 당진시대가 지역의 대표적인 신문으로 성장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공감하고 호흡할 수 있는 정론지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해외 선진지역 기획기사를 호평했다. 윤 대표는 “당진시대가 매년 해외 취재를 진행하고 있는데, 해외 선진지역을 둘러보며 지역과 연계해 쓴 기획기사가 좋았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그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회봉사단체들의 소식을 즐겨 읽는다. 신문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수리 봉사를 하는 단체를 접하기도 하고, 단체의 해외봉사 소식도 알게 됐다고.

한편 오랫동안 당진시대를 구독해온 만큼 윤 대표는 당진시대의 발전을 바라며 몇 가지를 제안했다. 먼저 팍팍한 세상 속에서 당진시대가 지역의 미담과 정겨운 소식들을 전해 출향인들이 고향을 그리워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군수나 국회의원, 옛 기관·단체장 등 지역 원로들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표는 “사회활동을 많이 하거나 지역 유지, 기관·단체장을 맡았던 사람들의 글이 신문에 실렸으면 좋겠다”며 “지역 원로들이 가진 학식과 생각을 나누고, 지역 문제나 비전 등에 대해 고견을 듣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직 교육장에게는 교육에 대한 글을, 향교 전교에게는 예절에 관한 글 등을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며 “과거 당진을 이끌어온 주축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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