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충남도당 당진시위원회(위원장 김진숙)가 매주 정당연설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당진장날을 맞아 시장오거리에서 정당연설회를 개최했다.
이날 민중당에서는 당진시 농민수당 조례 제정을 촉구하며 주민들이 청구한 농민수당 지원 조례안의 원안 가결을 주장했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흐르무즈 파병반대 기자회견을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개최했다. 당진시위원회는 “미국은 자국의 세계 패권을 지키기 위해 오래 전부터 중동지역에 개입해왔다”며 “2001년 아프가니스탄 침략, 2003년 이라크 침략 등으로 끔찍한 살육전쟁을 벌여왔다”고 밀헸다. 이어 “한국군대의 호르무즈해협 파병을 절대 반대한다”면서 “한국 정부는 미국의 침략과 학살범죄에 동참해선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임아연·한수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