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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0.01.21 08:21
  • 호수 1290

■ 당진시립도서관, 빅데이터로 보는 2019년 인기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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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부터 자기계발 서적 관심 높아

50대, 1~3위 모두 외국어 서적…자기개발에 관심
10대 중반~20대, 소설·인문학 도서 가장 많이 읽어

당진시립도서관(관장 안봉순)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난 한 해 동안 인기 도서를 발표했다.

연령대별로 인기도서 1·2·3위를 발표한 가운데, △14세부터 19세까지와 △20대에서는 각각 1위에 <밀림으로 간 유클리드>, <왕가위:영화에 매혹되는 순간>가 뽑혔다. 청소년 시기와 20대에서는 1위뿐 아니라 2·3위에도 소설과 인문학 도서가 올라 젊은 층에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30대에서는 1위에 <부동산 권리분석 오늘부터 1일>, 2위에는 <해커스 토익>이 자리해, 30대부터 경제와 자기계발 관련 도서를 많이 읽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30대에서 다음으로 인기 있는 도서는 그림책 <도토리가 없잖아>로 나타났다. 이는 결혼과 출산 시기와 맞물려 있는 30대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40대에서는 <SNPE 바른자세 척추 운동> 도서가 가장 인기가 많은 도서로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어 2위로 <초등포트폴리오:이번 주말엔 뭐할까?>가 뽑혔는데,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30대에 이어 △50대에서도 자기계발에 대해 관심이 컸다. 특히 50대에서는 1·2·3위에 모두 외국어 관련 도서가 인기 도서로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한편 노후를 준비하며 이후의 삶을 고민하는 △60대에서는 <나이스 사주명리> 도서가 1위를 기록했다.

당진시립도서관 김혜경 사서팀장은 “1위에 오른 책들은 대체로 해당 연령대에 맞게 꼽힌 것 같다”며 “도서관 북큐레이션 등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시민들에게 유용한 독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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