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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송악읍 반촌리 The 끌림
“커피가 끌리는 곳, 더끌림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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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만 대표

지난 1일부터 이은만 대표가 송악농협 내 자리한 카페 The 끌림(이하 더끌림)을 인수해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카페 더끌림의 장점은 무엇보다 접근성과 편의성이다. 송악농협 하나로마트 내에 위치해 장을 본 뒤 바로 들릴 수 있으며, 농협의 주차 시설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음료 가격이 비교적 저렴할 뿐만 아니라 생강청과 대추청은 직접 집에서 만든 것을 공수해 사용하기 때문에 맛이 좋다. 수제 생강청과 대추청을 활용한 음료로는 차 종류와 라떼가 준비돼 있다

더불어 더끌림에서 음료를 주문할 경우 마트 내에 입점한 제과·제빵점에서 구매한 디저트도 함께 먹을 수 있다.  한편 이은만 대표는 송악읍 광명리 출신이자 송악농협의 조합원으로, 지역에 대한 애정이 크다. 그는 “이 공간을 지역 주민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며 “송악 출신이자 조합원이기 때문에 이윤을 떠나 주민과 손님들을 위해 카페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뒤늦은 나이에 처음 카페 운영에 나선 이 대표지만 20년 전에는 경기도 성남에서 동서식품 대리점을 운영하며 커피와 인연을 맺기도 했단다. 당시만 해도 직접 원두를 배달하며 원두 상태를 확인해야 했다고.

“20년 전과 지금의 커피 문화는 많이 달라졌죠. 쌀도 구하기 힘들 정도로 배고픈 사회에서 커피는 부의 상징이었어요. 1980년대에 커피 한 잔에 45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때 공무원 한 달 월급이 8만 원이었으니 말 다했죠.”

하지만 지금은 거리마다 카페가 넘칠 뿐만 아니라 간단하게 마실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커피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또한 회식 문화도 바뀌어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자연스레 카페로 향할 정도다. 그는 “친구들과도 만나면 이제 카페에 갈 정도”라며 “변화하는 카페문화에 발 맞춰 누구나 올 수 있는 정류장 같은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끌림에서는 정기적으로 송악농협 하나로마트와 연계해 음료 가격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메뉴 : 아메리카노 3000원, 카페라떼/카푸치노/헤이즐넛 라떼 3500원, 카페모카/카라멜 마끼아또/녹차라떼/고구마라떼/초코라떼/민트초코라떼 4000원, 수제 대추라떼/수제 생강라떼 5500원/ 수제 생강차/수제 대추차 5000원
■ 위치 : 송악읍 반촌로 150(송악농협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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