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진행되고 있는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했다. 

김 시장이 지난달 29일 충남도계 및 당진땅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식, 천기영, 박영규, 이봉호, 김범석)와 함께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헌법재판소를 찾았다. 이날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분쟁과 관련해 김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법재판소 앞에서 매일 피켓을 들고 당진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책위를 비롯한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땅, 우리 권리를 찾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평택당진항 매립지를 평택시 관할이라고 결정한 지난 2015년 이후 당진시민들은 1250일 동안 매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