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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20.01.31 19:52
  • 수정 2020.02.03 16:40
  • 호수 1292

지역경제 살리는 지역화폐 ‘당진사랑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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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가능 업소 2000여 곳…상시 6% 할인판매
대형마트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사용 가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지자체마다 지역화폐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당진시에서도 당진사랑상품권을 발행, 유통 활성화에 나섰다.

지난해 30억 원어치 발행 

당진사랑상품권은 당진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지역화폐로, 지난해 4월 당진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당진사랑상품권으로 지역상점에서 물건을 구입할 경우, 지역소득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업주들은 카드 수수료 또한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사용을 권장하는 추세다. 특히 평소에는 6%를 할인해 판매하며, 명절 등을 앞둔 특별기간에는 10%를 할인해 인기가 높다. 
적지 않은 혜택으로 지난해 8월, 10억 원어치 발행한 당진사랑상품권은 불과 두 달 만에 완판됐다. 이어 12월에 20억 원어치를 추가 발행한 당진사랑상품권도 설 명절을 앞두고 할인판매까지 시작되면서 또한 인기리에 팔려나갔다.

▲ 당진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출입문에 부착된 스티커

당진에서만 사용 가능

현재 당진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총 2100개 매장에 달한다. 특히 식당은 물론, 카페, 치킨집, 호프집, 이·미용실, 주유소, 편의점, 슈퍼마켓, 철물점, 카센터, 당구장, 병의원, 약국, 떡집, 피부관리실, 꽃집, 골프연습장, 서점, 학원, 옷가게, 정육점, 문구점, 안경원, 사진관 등 거의 대부분의 업종 및 가게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당진사랑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한 뒤 현금영수증 발행도 가능하다.

다만 당진사랑상품권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롯데마트와 GS슈퍼마켓, 농축협 하나로마트 등 (준)대규모점포와, 유흥업소 및 사행성 오락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당진1동(896곳)에 가장 많은 가맹점이 위치해 있고, 그 뒤를 이어 송악읍(280곳), 당진2동(202곳) 순으로 가맹점이 많다. 반면 대호지면(8곳)과 우강면(10곳)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사랑상품권을 사용처는 당진시청 홈페이지(www.dangjin.go.kr)에서 찾을 수 있다.

▲ 당진사랑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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